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이 지난 14일 열린 ‘2012 전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산업포장은 대한민국 상훈법 제26조에 따라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하거나 실업에 정려하여 그 공적이 뚜렷한 자 또는 공장 사업장 및 기타 직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계란유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측은 “강종성 회장은 지난 1998년 수도권 계란 유통 3개 단체(서울경기지역유통협의회, 상인연합회, 대한계란유통협회)를 통합해 한국계란유통연합회를 출범시키는데 일조했으며 이어 2004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도움을 받아 한국계란유통연합회를 정부공식 사단법인인 한국계란유통협회로 창립하는 데 공헌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 회장은 포장단위별 라벨링 및 납품진행, 농장과의 상생을 위해 선결재 및 선납진행을 함으로써 생산-유통 과정에 공동협력을 꾀했으며, 계란 차량판매 금지 등의 실천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계란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건강에 이바지해왔다”라고 덧붙였다.
강종성 회장은 “여전히 계란 유통인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계란 유통인들의 권익보호와 대기업 위주의 계란시장에 맞서기 위해 중소영세소상공인 공동브랜드를 앞장서서 추진하고 앞으로도 계란과 산란업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